일본 가마쿠라 현지인 추천 찐 맛집 - Rooftops

둘째날 가마쿠라를 갔는데.. 지하철에서부터 어쩐지 사람이 많더라니 1월 첫 주말이라 현지인 대부분이 신사에 가는 날이지 뭡니까......ㅠ
 
가마쿠라역에서 내려서 "쓰루가오카하치만궁" 에 가는게 목표였는데
입구까지도 못 갈 정도로 인파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이걸 뚫고 갈 곳은 아니라고 판단.
빠르게 뒤돌아서 밥이나 먹으려했으나.. 대부분의 맛집은 다 웨이팅 50팀 60팀... (난 못해)
 
현지인 찬스로 일본에 사는 동생에게 캐물어서!!!!
일본 가마쿠라에서 찾아낸 햄버거 맛집, Rooftops 를 다녀왔습니다. 
 
 
한적한 가마쿠라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며, 누구나 좋아할만한 햄버거와 감성적인 인테리어까지… 딱 제 취향 저격이었답니다.
일본 여행 중 특별한 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공간이에요. 그럼 지금부터 이곳의 매력을 하나씩 소개해 볼게요!
 

 
 
1. 감각적인 가마쿠라 거리와 위치
Rooftops는 일본 가마쿠라 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
역 근처라 주변도 활기차고, 걸어서 가는 길에 맛집이나 소소한 샵도 많아서 길을 걷는 것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에요. 게다가 근처에 가마쿠라의 유명한 관광 스팟이 많아서 여행 루트에 딱 끼워 넣기 좋답니다. 위치도 높은 건물 위라서 바깥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지역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아기자기함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더라고요.
 
 
2. 도착하자마자 반한 감각적인 인테리어
가게에 도착하자마자 옐로우톤과 우드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일단 딱 들어가면 아늑하면서 따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가마쿠라의 평화로운 느낌이 가득 녹아 있는 공간이었어요.
테이블도 널찍널찍하게 배치해서 혼잡하지 않았고, 천장이 높은 편이라 답답함 없이 여유로운 느낌을 줬답니다.
창가 자리에서 바깥 풍경을 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 딱이었어요. 
 
 
3. 메뉴부터 이미 합격, 햄버거는 필수!
Rooftops의 메뉴는 종류가 꽤 다채로운데요. 대표 메뉴는 역시 육즙 팡팡 터지는 수제 햄버거!
저는 가마쿠라버거를 주문했는데 품절이라 못 먹고... 크리스피 베이컨 치즈버거와 캘리포니아 버거를 주문했어요.
 
메뉴가 나오자마자 비주얼로 이미 압도당해서 웃음이 났는데, 치즈가 녹아내린 햄버거는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와, 이건 진짜다!" 하고 감탄 나올 정도였어요.
패티는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고, 바삭한 번과 신선한 토핑이 쫄깃쫄깃하게 어우러져요.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도 퀄리티가 정말 좋았고,
가격대는 일본 기준으로 보면 무난한 편이지만 맛과 분위기를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할만해요!
 

 
4. 데이트부터 솔로 여행까지 완벽한 공간
이곳은 사실 누구랑 가도 찰떡같이 어울리겠지만, 특히 데이트 장소로 적극 추천해요! 창가 자리가 많아서 방해받지 않고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거든요. 혼자 여행 중이라도 걱정 마세요. Rooftops는 혼밥하기에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소파 석이 많아 혼자서 동네 풍경 즐기며 쉬기도 너무 좋답니다. 여행 중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을 완벽한 휴식 공간이랄까요?
 
 
5. 살짝 아쉬웠던 점과 개선 사항
솔직히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워낙 붐비는 주말이라 20분 정도 대기를 했는데 대기 공간이 그냥 건물 복도여서 좀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예약 시스템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더라고요. 또 한 가지, 햄버거가 너~~무 커서 먹기가 좀 힘들다는 점..? 썸남이랑은 가지 마세요. 그래도 맛은 보장합니다!
 
 
 
✅ 결론
만약 일본 가마쿠라 여행 중이라면, Rooftops는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서 한적하면서도 감성 넘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맛집이에요! 현지인 추천 숨은 핫플 느낌의 장소라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맛있는 햄버거와 편안한 분위기로 가마쿠라에서의 시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후회 없는 선택, Rooftops 적극 추천합니다!


https://maps.app.goo.gl/AKkM2QWGL5GT2Ve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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